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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스트림즈,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신생팀 창단

기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07-04 16:23
조회
496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 바둑리그 신생 데이터스트림즈팀이 지난 8일 양재 엘타워에서 창단식을 갖고 리그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시니어 바둑리그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바둑TV가 주관하며 만 50세 이상의 프로기사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프로 기전입니다.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서울 데이터스트림즈팀은 양상국 9단이 감독을 맡아, 시니어 리그 1위인 유창혁 9단을 비롯한 안관욱 9단, 정대상 9단, 이기섭 8단이 출전합니다.

이날 창단식에는 리그 타이틀 스폰사인 NH 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을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차민수 프로기사협회장,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이사. 양상국 감독, 유창혁 9단 등 데이터스트림즈 선수단이 참석했습니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바둑리그 데이터스트림즈 팀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데이터스트림즈는 신생팀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양상국 감독 지도하에 리그 최강 유창혁 9단을 비롯해 막강한 선수단으로 창단과 동시에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들었다. 선수단 여러분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바둑의 묘미를 널리 알려주고 좋은 결과가 있길 빌겠다”는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인공지능, 딥러닝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도가 급증했다”며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알파고가 만들어지지 까지는 수십만 건의 기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해 활용하는 기술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데이터 처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데이터스트림즈가 이번 시니어 바둑리그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뿐만 아니라, 선진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 바둑계의 발전과 제2의 대한민국형 알파고를 탄생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창단식을 마친 데이터스트림즈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바둑TV를 첫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부산 KH에너지 서봉수 9단을 상대로 유창혁9단이 출전해 빅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바둑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모든 경기는 바둑TV에서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