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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내년 9월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글로벌 기업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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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07-04 16:31
조회
468

“창립 20주년인 내년 9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전에 프리(Free) 기업공개(IPO) 투자도 계획 중에 있으며, 코스닥 상장이 되면 공모 자금을 유치, 글로벌 데이터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최종 목표는 글로벌 데이터 솔루션 시장에서 메인스트림에 들어가는 것”이 라면서 이를 위해 자본 규모를 키우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창립 19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2014년 코넥스 진입 후 6년여 만에 코스닥 문을 두드린다.

 

이는 지난 19년간 축적한 데이터 통합 기술 완성도가 클라우데라·인포매티카·콜리브라·탈렌드 등 글로벌 데이터 기업에 견줘서빅데이터플랫폼·ETL·메타데이터 등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가 개발한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테라원 슈퍼쿼리)·데이터 리니지 솔루션(큐트랙) 등 솔루션은 오히려 기술 우위에 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탄을 확보하기로 했다.

 

-올해 경영 성과를 예측한다면. 

▲ 3분기까지의 수주 성과를 보면, 올해 매출 3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이 몰려 있는 마지막 4분기를 잘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특히 신제품 매출 규모가 전체 제품 매출의 25% 정도 예상돼 안정적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국내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에서 클라우데라와 자사 솔루션 '테라원'이 2강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특히, 공공 및 민간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에서 50여개 이상 레퍼런스를 확보해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회사만의 차별화 전략과 강점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그간 집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와 빅데이터 레이크 기술에 거버넌스와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빅데이터 패브릭' 전략을 구사하며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테라원'이 바로 빅데이터 패브릭 개념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글로벌 데이터 기업에 견줘서 테라원은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을뿐 아니라 개념적으로도 앞섰다. 이러한 자신감 덕분에 임직원들이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빅데이터 패브릭은 크게 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가상화의 3가지 기술이 핵심이다. 데이터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이기종의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가상화 레이어에서 통합,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테라원을 확장, 가상화 솔루션인 '테라원 슈퍼쿼리'를 적용해 데이터 서비스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테라원 슈퍼쿼리'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의 최종판이다.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견주는 솔루션은.

▲현재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수 있는 제품은 데이터통합 솔루션 '테라스트림'과 데이터거버넌스 솔루션 '메타스트림'이 있다. 이들 솔루션은 국내 시장 1위 위치에 있다.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 '테라원 슈퍼쿼리'와 데이터 리니지 솔루션 '큐트랙'은 글로벌 제품보다 기술적으로 앞선 제품으로 글로벌 기업이 미처 진입하지 못한 새로운 시장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통합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가상화 기술까지 끌어올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게 '테라원 슈퍼쿼리'이다. 독보적인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테라원 슈퍼쿼리'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일부 공공기관에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적용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선 우선 외부로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자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버티기 힘들다. 그래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해 자금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하고 해외 자금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글로벌 시장 전략은 미국 등 현지 고객에 패키지 솔루션을 적용한 후 본사는 개발을 전담하고 현지지사는 기술지원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이다. 해외 자본를 유치해 현지화 전략을 펼치는 것이 골자다.

 

이외 인포매티카·클라우데라 등 글로벌 기업에 없는 성능을 '테라원 슈퍼쿼리'와 '큐트랙'이 갖고 있다. 올해부터 미국에 '테라원 슈퍼쿼리'와 '큐트랙'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솔루션 기술을 미국 시장에 먼저 적용한 후 단계적으로 현지에서 윈백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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